KBW 기간 3배 가량 상승하며 기염을 토했던 SOON 의 배경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
Soon이 KBW가 다가오며 250원 가량에서 엊그제 730원을 찍고오며 3배 가량 상승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KBW 때는 하락이 국룰이라는 규칙을 깨고 불꽃양봉을 보여주었던 바가 있습니다.
그 상승의 뒤에는 기존의 고성능 SVM 인프라에서 AI 에이전트를 위한 에이전트 체인 인프라로 확장을 했다는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명실상부 메타인 만큼 에이전트에게는 에이전트 전용 체인이 필요할 수 있고, Soon 이 그게 되겠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발표했습니다.
디앱들에는 앱체인이 있고, 디앱에 맞는 앱체인들의 성능이 있듯이, 에이전트들에게는 에이전트의 체인이 있다면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인데요. SOON 에서는 에이전트가 자체 SVM 체인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게끔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겼고, 이 뉴스를 원료가 상승의 동력이 되었죠.
또한 인프라가 SOON 과 Phala 로 나뉘는데, SOON 은 고성능 SVM 실행 및 전용 체인이고, Phala 는 비공개 및 검증 가능한 컴퓨팅입니다.
두개의 인프라가 에이전트 자체 체인과 비공개 컴퓨팅 환경을 만들어주고, 모델과 데이터, 전략을 보호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에이전트 생태계와 경제가 만들어지면 당연히 수익을 얘기해야 하는데요.
에이전트가 증가하면 체인이 증가하고, 당연히 컴퓨팅 사용량 증가와 인프라 수익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SOON 재단은 이렇게 발생한 매출을 SOON 매입과 소각에 사용합니다. 바이백 모델이네요.
AI 에이전트 모델이 비전처럼 잘 진행될지, 그렇다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한번 지켜보시죠.
1K#AIAgents
5d ago
TGE 이후에는 Doppler 는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을까? 🎆🎇
9월 28일 TGE를 진행했던 도플러(XDP)가 추가 상장소식 및 향후 주요 로드맵을 공개했는데요.
TGE 날에는 크라켄, OKX, 바이낸스 알파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XDP는 TVL 기준 리플에서 1위 레저이고, 예치자 14,000명 이상, 누적 예치역 $150M을 기록했습니다.
향후에는 Base 체인 확대를 위해서 cbXRP 기반 상품을 올해 Q4 목표로 개발 중이며, Canton 에서 $CC를 시작해서 볼트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한 전문 운용자가 관리하는 볼트와 XRPL 기반 대출, 신용 서비스를 추진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리플 생태계가 다시 한번 탄력을 받는다면 가장 직접적이고 빠르게 수혜를 받는 것이 도플러가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때까지 접근성을 얼마나 쉽고 유용하게 바꿔나갈지를 지켜보면 될 듯 합니다.
로드맵 읽기
밤새 앱스트랙트가 사업 종료를 공지했네요. 자세한 내용이나 잘못된 점들은 위 글에서 춘향님이 정리해주셨으니 굳이 더하지는 않고, 제가 보아온 한국 앱스트랙트 커뮤니티 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앱스트랙트 커뮤니티는 제가 보아온 한국 커뮤니티 중에서 가장 끈끈한 커뮤니티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는 활동하지 않고 앱스트랙트에서만 활동하시는 분들도 다수 계셨고, 서로가 서로의 출석을 불러주며 연속출석이 끊기지 않게끔 해주는 모습 또한 인상깊었습니다.
무지하게 비쌌던 펭구를 사서 프로젝트를 향한 애정을 보인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외부에서 보면 얼마나 돈독한지 그 그룹에 속하지 못한게 조금은 질투가 날 정도로 가족같아보였습니다.
어떠한 투자행위가 안그러겠냐만은 크립토 업계는 특히나 충성심을 보이고 많은 돈을 써도 그저 하루아침에 유기하고, 러그나고 하는 것들이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곳인게 매번 안타깝습니다. 업계에 오래 계신 분들은 웹2라면 소송까지도 갈 일을 그러려니 하게 되는 수준인 것 같아요.
앱스트랙트가 중간중간 불안한 모습들이 많이 보였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열심히 하신 분들에게 그에 맞는 결실을 보여주기를 바랬는데 상상 이상의 joat 엔딩이라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앱스트랙트 열심히 하신 분들은 그 성실함과 열정이라면 향후 그라인딩을 하는데 있어 최고로 잘하실거라 믿고, 그 다음 프로젝트가 대박이 나실거라고 믿어요.
앱스단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커뮤니티가 우선이라던 Abstract의 마지막, 유저에게 남은 것은
우선 앱스트랙트를 잘모르는 분들도 이해가 쉽도록 설명해드릴게요.
Igloo(이글루)라는 회사에 사장인 루카넷츠가 있고, 그 아래에 펏지펭귄과 앱스트랙트 이렇게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앱스트랙트는 단순히 노동 에드작을 떠나서 돈을 써야 많은 XP(에드 포인트작)를 얻을수 있었고, 총량에 따라 등급도 나뉘어 있었어요. 물론 더 높은 등급에 오르려면 더 많이 써야했고요.
XP를 얻는것도 일정하지 않았어요.
작년에 앱스트랙트를 했던 분들은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었다고합니다. 물론 저도 올해 빠르게 따라 잡으려고 하다보니 적지 않게 썼고, 커뮤니티에서 눈에 띄기위해 활동도 많이 했습니다.
앱스트랙트를 하게된 이유는 대부분 비슷할 것 같은데, 루카넷츠가 펏지펭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앱스트랙트도 그만큼 성장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본인도 그런 기대를 품게 하는 행보를 보여줬고요.
하지만 제가 매력을 느낀 건 그 기대때문만은 아니였어요.
'Web3가 Web2처럼 느껴지게 하자' 는 목표를 직접 경험하고, 그 방향이 제가 바라던 Web3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고 느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활동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앱스트랙트가 조용해졌어요.
루카넷츠는 X 프로필에서 앱스트랙트 뱃지를 뺐고, 직접 커뮤니티 관련자한테 물어봤는데 전해들은 설명은 이거였어요.
앱스트랙트가 루카넷츠 같은 특정 인물에게 의존하지 않는 생태계가 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였습니다. 그리고는 지켜봐달라 믿어달라고하길래 아주 조금은 기대를 했어요.
그만큼 이 커뮤니티를 아꼈으니까요.
그런데 불과 며칠뒤인 오늘. 앱스트랙트가 서비스를 종료한답니다.
이유는 DeFi 생태계와 유동성 부족, 부족한 기관과의 연결, 너무 높은 운영비용 때문이라네요. Portal과 AGW를 만들고 글로벌 브랜드를 유치하고 3억 건이 넘는 트랜잭션을 기록했지만, 지속적으로 수요가 생기는 사업 모델을 찾지 못했다는 설명이었어요.
사업적으로 어려웠다는 설명은 이해합니다.
확신없는 토큰을 출시하지 않겠다는 판단에도 이유는 있겠죠.
다만 며칠전 제가 커뮤니티를 통해 들었던말은 믿고 지켜봐달라는 것이었는데, 그저 서비스 종료로 마무리가 된것이 실망스럽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참여해온 유저들에게는 무엇이 남는 걸까요?
방금 있던 X스페이스에서는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네요.
😀 Abstract 마지막 AMA (보상정리 ㅡ 복순님글)
네. 에어드롭을 받지 못하는것뿐만 아니라 환불도 되지않을것 같네요.
이 많은 사람들이 앱스트랙트의 가능성을 믿고 시간을 보내왔는데, 그 시간과 노력은 물론이고 쓴돈도 돌려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된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앱스트랙트의 가능성을 믿고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돈을 쓰며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교류했어요.
저도 그렇게 참여하면 언젠가 이 생태계가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볼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루카넷츠는 이제 커뮤니티가 우선이라면서 펏지펭귄에 집중하겠다고 했어요. 저도 펭구를 좋아하지만 앱스트랙트에 남겨진 사람들에게 아무런 보상도 없이 이런 말만 남기는것은 너무 허탈하네요.
사실 오늘 이 소식을 듣고 속상해서 눈물이 살작 났어요.
농담처럼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나봐요했지만 그만큼 제가 이 커뮤니티를 정말 많이 아꼈던것같아요.
앱스를 즐기고, 앱스를 통해 만나게된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이 어느새 제 일상의 큰 부분이 되었거든요. 또한 에드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XP를 받기위해 연구하고 컨텐츠를 만들었던 부분들까지도요.
앞으로도 더 좋은 인연을 이어지도록 소중히 생각하면서 이어갈테지만 앱스트랙트는 다른 문제에요. 이렇게 끝내는 건 잘못됐어요.
회사의 손실만큼 유저들이 쏟은 시간과 비용도 돌아봐줘야하는게 진정한 마무리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좋아하고 응원했던만큼,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이 글로 인해 무엇이 바뀔리는 없겠지만,
진심꼬깃꼬깃넣은 마음들을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