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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관련 긴 글 쓰다가 생각나서 짧게 써본건데, 생각해보면 볼 수록 체인 딴에서 유통 채널로써 역할을 할 수 있는게 돌고돌아 비트코인 / 이더리움 밖에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

    513BitcoinEthereum

  • 1일 전

    어제 쓴 글과 연결되는거 같은데...앱스트랙트의 체인 종료는 크립토 시장에서 범용 인프라 체인을 만드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이러한 구조의 체인 형태가 더 이상 가치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다. • 체인 위에 올라갈 새로운 형태의 지속 가능한 앱이 나오기 어렵고 • 체인 자체의 수익만으로 운영비를 감당하기도 어렵고 • 인프라로서 앱을 해당 체인에 계속 머물게 할 만큼의 결속력을 갖기도 어렵다. 지난 2년간 체인으로서 잘된 사례들을 보면, 결국 자체 앱을 위해 체인을 활용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범용 체인으로서 해자를 만드는 일은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 결국은 ‘유통’ 싸움이다. 과거에는 체인 자체가 유저와 자본을 모으는 유통망이었다면, 이제는 점점 인프라의 역할에 가까워지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미 유통망을 가진 거래소나,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는 회사가 체인을 만드는 쪽이 오히려 더 명확한 사업적 이유를 갖는 것 같다. 앞으로 새로운 체인이 범용 생태계를 처음부터 만들어내는 건 정말 쉽지 않지 않을까...

    488Abstract

  • 2일 전

    Fat Protocol vs. Fat App Thesis (feat. 메타마스크) 몇 년 전 크립토 인프라 투자가 한창 뜨거웠을 때 자주 나오던 논쟁이다. 크립토에서 만들어지는 가치가 체인 같은 인프라에 쌓일지, 그 위에서 돌아가는 앱에 쌓일지에 대한 이야기. 원래 Fat Protocol Thesis는 공유 데이터와 토큰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앱이 성장하면 프로토콜의 가치도 함께 커진다는 논리 에서 출발했다. 그런데 지금 이 논쟁을 다시 보면, 나는 ‘누가 유저와 돈이 들어오는 입구를 잡고 있느냐’가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 당시에는 체인마다 일종의 ‘종교적’ 커뮤니티가 있었다. 당장 수익이 없어도 생태계에 기반한 네트효과에 대한 기대가 토큰 가격에 반영됐고, 그 위에 다양한 앱이 등장할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다. 체인 자체가 개발자와 유저, 자본을 모으는 유통 채널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비슷한 체인이 많아지고 앱도 여러 체인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되면서, 특정 체인에 남아 있어야 할 이유는 예전보다 약해졌다. 특히 인센티브를 따라 들어온 유저와 돈이라면, 보상이 줄어든 뒤에도 남아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반대로 유저가 특정 앱을 쓰기 위해 들어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유저는 그 앱을 쓰고 싶은 것이고, 앱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적합한 체인과 프로토콜을 선택할 여지가 생긴다. 지갑이나 애그리게이터, 트레이딩 터미널부터 DeFi·Perp, 예측 마켓, Vault 플랫폼까지. 유저가 직접 찾아오고 계속 쓰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면, 그 수요를 바탕으로 더 많은 가치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메타마스크의 확장 전략이 꽤 괜찮다고 느껴진다. mUSD를 도입하고, DeFi 수익 상품과 Hyperliquid 기반 Perps를 지갑 안에 붙이고 있다. 이미 메타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지갑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늘려주는 것이다. 유저 입장에서도 자산을 확인하러 들어왔다가 바로 거래하거나 수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빌더 코드를 활용해 새 앱을 만드는 팀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할 수는 있다. 다만 처음에는 ‘사람들이 왜 우리 앱에 들어와야 하지?’부터 풀어야 한다. 메타마스크는 이미 들어와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써볼 이유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출발선이 다르다. 물론 이 유통력이 뒷단의 프로토콜을 마음대로 대체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유동성이나 거래 조건이 좋지 않으면 유저도 굳이 지갑 안에서 거래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메타마스크를 지갑으로 쓰는 것과, 그 안에서 Perp를 거래하거나 DeFi 상품에 돈을 넣는 것은 또 다른 선택이다. "메타마스크가 가진 많은 유저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새로 붙인 서비스까지 계속 쓰게 될까" 방향은 좋다고 보지만, 그 연결을 얼마나 잘 만들어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416Hyperliquid#PerpDEX

  • 11시간 전

    Four Pillars 🤝 Hyperliquid 저희 회사 공동창업자인 희창님이 제프를 직접 만나셨네요. 제프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Oh I have read your works Thank you for the hard works. Appreciate it. 다른 리서치 회사들은 하이퍼리퀴드가 돈 안준다고 다루지도 않았지만, 저희와 GLC는 방법을 찾아서 누구보다도 계속해서 하이퍼리퀴드 리서치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HRC를 이끌고 계신 희창님과 포뇨님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고, 앞으로도 응당 다뤄야 하는 것들은 계속해서 조명할 수 있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Hyperliquid.

    178Hyperliquid